✔️ 첫 회사를 선택할 때 고려하고 싶은 기준

1.기본적인 개발 프로세스가 확립되어 있는가?

연봉도 복지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보고싶은 부분은 "나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회사인가?"이다. 그 이유는 첫 직장에 들어가면 그래도 1-2년은 근무할텐데 2년이 지나면 나는 신입도 경력직도 아닌 애매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협업 경험이나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 어떨까? 너무 끔찍하다 ㅎㅎ

 

2.대표님께서 개발파트의 중요성을 잘 알아주시는가?

회사에서 나는 을의 입장이다. 갑의 최종은 역시 대표님일 것이다. 이 분의 모든 명령이나 지시사항들을 내가 잘 수행해야 될텐데 애초에 그 명령이 너무 난이도가 높고 신입이 하기에 말도 안되는 양이면 어떨까? 나는 내려주시는 명령의 난이도가 어떤지 짐작할 수도 없는 입장이기에 매우 난처할 것이다. 때문에 대표님께서 IT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나 경험이 있으신 분인지, 회사에서 만들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제작 난이도를 잘 알고 계신지 아는 것이 내게는 크게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

 

3.내가 2년 이상 몸 담을 수 있는 회사인가?

첫 직장은 최소한 2년은 일할 수 있는 또는 일하고싶은 회사였으면 좋겠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알바는 정말 많이 해봤는데 1개월도 못 버티고 나온 곳도 있었고 1년이상 일한곳도 있었다. 오래 일하고 싶었던 회사들의 공통점은 다른것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았다. 즉 분위기인데 회사에 들어가서도 이 부분은 똑같이 해당할 것 같다. 추가되는 요인들이 있다면 1)회사에서 주는 연봉에 내가 만족할 수 있는가? 2)직장 내 괴롭힘은 없는가? 3)분위기가 일하기에 불편하지는 않은 환경인가? 정도가 될 것 같다.

✔️ 내가 가고싶은 회사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사의 자사서비스가 있는 회사라면 너무 기쁠 것 같다. 대표적인 회사를 언급한다면 무신사, 웨이브, 티빙, 당근마켓, 번개장터 정도가 될 것 같다. 꼭 위에 회사가 아니더라도 1번에 해당하는 사항들이 만족이 된다면 어떤 회사든 가서 열심히 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