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를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나갔다ㅎㅎ

(시간 참 빠르다..벌써 5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 지금의 내 마음가짐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또 시작할 때의 내가 계획했던 것들을 과연 잘 이행하고 있었을까?
앞으로 남은 5개월을 더 잘보내기 위해서라도 지난 1달을 다시 회고해보며 첫단추를 다시 여밀 필요가 있다.

시작할 때 계획했던 것들

1.그 날 해야할 것을 다음날로 미루는 습관부터 뜯어고치자! 주시는 to-dolist 절대 누락하지 말자!

-> ❌ 이미 폭풍 누락중,,,, 하루 투두리스트 따라가는 일이 이렇게까지 버거울 줄 몰랐다 ㅎㅎ; 정신차리자! 하루 투두리스트는 미뤄지지 않게 잘 하자!

2.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동기들과 적극적인 컨택을 하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

-> 🔺 데일리스크럼 때 말고는 동기들과 만나는 시간이 일절 없다. 나름 340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신청했는데 실상은 혼자서 강의만 열심히 듣고있는 이 모습이....정말 이게 최선인걸까? 이 부분도 역시 너무 아쉬운 부분ㅜ 나중에 팀프로젝트 할 때나 기대해야하는 걸까?

3.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혼자서 전전긍긍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물어보자!

-> 🔺 막히는 부분은 아직까지 과제밖에 없었던 것 같다. 더 해봤자 컴퓨터CS?? 과제 부분은 질문하는 것이 안됐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컴퓨터CS 강의는 이 해당 강의 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은데 이 부분은 매니저님께 따로 문의를 드린 상황이다.

4.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사진과 추억을 많이 만들자!

-> ❌ 흠.. 이 부분은 아예 철회해야 될 것 같다. 추억을 하고 사진으로 남길만한 에피소드는 아직 없었다.

좋았던 부분

-전반적으로 강의 퀄리티가 되게 좋다는 인상을 받았다.
-HTML CSS 개념 하나를 배울 때 A강의,B강의,C강의 3개 정도의 강의를 들어야 했다. 하나의 개념을 배울 때 다양한 강사진분들의 강의를 들으니 굳이 복습을 하지 않아도 내용이 기억나는 다소 기형(?)적이지만 효과적인 반복학습 경험을 할 수 있었다.(똑같은 말을 1-3번 들으니 체력은 확실히 지친다)

아쉬웠던 부분

-강의가 모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강의였기에 혹시 하나의 강의로 여러 기수에 재탕하는 건가?? 하는 느낌이 있었다. 또 어떤 강의는 음질도 너무 안 좋았어서 불편한 인상을 받았다.

(요새 다 있는 자막기능은 또 왜 안 없는걸까... 회사에서 보게되는 사람도 많이 있었을텐데 이런 디테일도 역시 아쉽다)


-데일리 스크럼 이라는 명목으로 주 6일 아침 7시 30분에 모여 10분정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뭐랄까 이야기 주제가 너무 한정적이고 점점 형식적으로 변하게 된다. 중앙에서 "어떻게 잘 하고 계신가요??" 하는 식의 점검해주는 모양새도 없으니 너무 방임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어떻게 해야 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온전히 수강생 혼자 풀어나가야한다는 점에서 크게 아쉬운 부분이다.

총평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점보다는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이나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한달이었다. 시작이 참 중요한데ㅎㅎ 생각했던 것 만큼은 못하고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나가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

자바스크립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프로그래밍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시간을 좀더 타이트하게 가져가자.

(블로그 작성하는 것도 밀리지 않을 수 있게 성실히 작성하자ㅜㅜ)

내년 상반기에는 반드시 취업해야 한다. 그냥 가는것도 아니고 내가 원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회사에 갈 수 있으려면 그만한 준비를 해야 한다. 화이팅하자 난 잘할 수 있다!!